바다거북은 육지거북이 바다에 살면서 진화한 것입니다. 수중에서 수영하기 용이하도록 앞발이 지느러미처럼 진화했고, 등껍질은 물의 저항을 받지 않도록 유선형으로 변했습니다. 또한, 물에 잘뜨도록 뼈속에 빈공간이 생겼으며, 이러한 변화로 인해 바다에서 빨리 헤엄칠 수 있게 되었던 거죠. 그라나 거북이가 알을 날때 바다속에서는 산란을 하면, 알이 죽기때문에 산란때에만 육지로 나오게 됩니다.

헤엄치는-바다거북을-촬영하는-다이버

 

바다거북의 종류

전세계에는 총 8종의 바다거북이가 살고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는 장수거북을 포함하여 6종의 바다거북이가 서식하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서식하는 장소와 먹는 먹이가 다르므로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바다거북의 생태를 포스팅 합니다.

 

붉은 바다거북
주로 먼 바다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가끔 해안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는 번식을 위해 3월 ~ 7월 사이에 해안으로 올라오는 경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빙으로 붉은 바다거북을 만나는 경우는 매우 드문일이죠. 이 거북은 턱의 힘이 강해 조개와 소라 등의 어패류를 즐겨 먹고, 머리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어른 거북이는 등껍질의 크기가 80㎝ ~ 100cm입니다.

 

안식처에-휴식을하는-바다거북


푸른 바다거북
푸른 바다거북은 연안에 살고있어 다이버들이 가장 자주 만나는 종류입니다. 주로 해초를 먹는 채식주의자 이지만 해파리도 즐겨 먹습니다. 푸른 바다거북이라는 이름때문에  모두 푸른색일거라 생각하지만, 빨강, 갈색, 검정색 등 다양한 색이 있습니다. 다행히 푸른 바다거북은 개채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른이된 거북이는 약 90-110㎝나 됩니다.

올리브 각시 바다거북
이 거북이는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의 동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각시 바다거북은 아주 멀리까지 수영을 하고 모든 바다는 연결되어 있기에 가끔 우리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각시 바다거북은 코스타리카에서 집단 산란을 하며, 몸은 다른 거북이보다 작고 어른이된 거북이도 70cm에 불과합니다.

장수거북
장수거북이는 먼 바다에서 살고있으며, 주로 해파리를 먹이로 하고 있습니다. 산란지는 남쪽의 열대 지역에서 산란하지만, 과거 일본 아마미섬에서 단 한번 산란한 적이 있어 장수거북의 산란 한계선은 일본 아마미섬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장수거북은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의 종입니다. 참치 처럼 계속해서 수영을 하고, 피부가 다른 거북보다 약하기 때문에 수족관에서의 사육은 쉽지 않습니다. 크기는 다른 거북과 달리 등껍질이 두껍고 어른거북이의 크기는 130-170㎝로 세계에서 가장 큰 거북이 종입니다.

 

바다거북의 일생

모래 사장에서 산란하는 바다거북의 산란은 종류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5월부터 9월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한마리의 거북이가 한 번에 100 개 정도의 알을 낳고, 일년에 한 번 산란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2주 간격으로 2~4 회 정도 산란을 합니다. 그때마다 100개를 낳기 때문에 연간 수백 개의 알을 낳게되는 거죠. 산란은 2~4 년 간격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올해 산란하면 내년은 쉽니다. 그리고 1년~3년 후에 다시 같은 위치로 돌아가 산란을 합니다.

 

먼바다를-헤엄치는-바다거북


거북이의 부화
알은 약 2개월 만에 부화합니다. 부화는 24 ℃에서 32 ℃ 사이에서 부화되며, 이 온도를 벗어나면 부화하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보통 27 ℃ 전후가 가장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다 거북의 성별은 알의 온도에 따라 결정되며, 29 ℃를 경계로 높으면 암컷, 낮으면 수컷이 됩니다.

모래속에서 부화한 새끼 거북은 모래 밖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일제히 바다를 향해 탈출합니다. 그 후, 며칠에 걸쳐 조금씩 바다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요. 모래속의 새끼거북은 모래의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감지하여 밤인줄 압니다. 이 때문에 비가 내리면 낮에도 밤인 줄 알고 바다를 향해 달립니다.

 

새끼거북이는 빛에 의지하여 바다로 향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밤 바다는 캄캄하지만 새끼거북이는 자외선이 보이기 때문에 바다의 방향이 밝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먼바다 생활
부화한 새끼거북이는 약 2일간 먹이도 먹지 않고 오로지 바다를 향해 계속 헤엄칩니다. 그 후 40㎝가되면 연안 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크기가 30㎝ 이하의 바다거북은 어디에 있는지 몰라 잃어버린 나이라는 공백 기간이 있습니다. 즉, 부화 후 40cm가 될때까지 우리는 새끼거북을 보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입니다.

해안 생활
크기가 40㎝ 정도가 되면 연안 얕은 바다에서 생활을 시작합니다. 오키나와에서 바다거북의 조사결과를 보면 썰물때에는 암초 깊은 곳에서 바위틈에 들어가 쉬거나 다른 물고기에게 등껍질에 붙은 조류와 곤충을 먹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행위를 클리닝 스테이션이라고 하는데 이곳에는 많은 녹색 거북이가 모여있기 마련입니다.

귀중한 바다 거북의 교미
바다거북이의 산란 과정은 공개된게 많지만, 수컷과의 교미 과정은 거의 공개된게 없습니다. 야외에서 바다 거북이의 짝짓기가 공개된 경우는 지금까지 몇마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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